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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거부에 이어 국회 추천 총리 거부

정연국 대변인“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총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야당이 탄핵을 하자면서 총리 포함 중립내각 구성하겠다는 것 기가 막힌다”

조선일보“정치적 출구를 모색하기보다는 ‘탄핵전’을 준비하고 있다”


2. 야 3당, 대통령 탄핵 당론 추진 

야 3당, 26일 5차 촛불집회까지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으면 탄핵을 한다는 당론 정해

추미애 민주당 대표 “탄핵 의결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양심에 달려 있다”

탄핵소추안 가결 위해 국회의원 200명의 동의 필요, 새누리당에서 탄핵소추안 동의 의원 찾는게 관건


3. 박 대통령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면서 업무 차질 이어져

22일 예정된 국무회의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

20일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 참가

문제는 이러한 와중에 한-일 군사정보협정 등 중요한 안보 사안이 졸속으로 처리될 수도 있다는 점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단독] “박 대통령 98년 달성 보궐선거 때 최순실 일가, 2억5000만원 지원했다” >

최순실 17년 운전기사 육성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1998년·2000년 16대 총선에 최씨 일가의 뭉칫돈이 유입”

“최씨 모친도 대구 직접 내려가 박 대통령과 살며 선거 도와”“2000년 16대 총선 때도 자금 지원”


2.한겨레 <대통령 비리 방어 ‘사설기관’ 전락한 청와대>

변호인의 ‘수사반박’ 파일, 박 대통령의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한글파일에 문건 작성자로 등록된 ‘js****’라는 아이디, 2014년 8월 검찰에 사표를 내고 민정수석실로 자리 옮긴 주 아무개 행정관의 검사 시절 아이디와 일치

최재경 수석이 유 변호인 막후에서 변론 지원, 실정법 위반 논란


3. 중앙일보 <[단독] 최순실 사태에 직격탄… 길잃은 창조혁신센터>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전진기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예산 절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대기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출자한 펀드 규모는 1조원 이상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이후 센터 타격, 서울센터의 내년 예산 전액이 삭감 등 전국센터 예산 절반


[오늘의 말말말]

1. “자동차로 돈가방 싣고 박 대통령 아파트로 내려갔다, 열려진 가방 안에는 돈이 가득했다”

- 최순실씨 17년 경력 운전기사 

2.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3. “어떻게 이런 부끄러운 일이, 참담하다”

- 이명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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