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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우병우 은폐 게이트’로 번지는 최순실 게이트 

검찰, 고발된 지 114일 만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자택 압수수색. 

압수수색 영장에 “K스포츠재단에 수사 정보 유출한 혐의” 기재돼

조선일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안 건드려, 여전히 소극적인 검찰”


2. 청와대, 검찰 수사 전 차은택 접촉

한겨레 “홍보수석실, 송성각 전 콘텐츠원장 통해 검찰 수사 전 차은택과 접촉”

차은택, 청와대에 의혹 관련 자료 제출…우병우 ‘별 거 없다’며 묵인

검찰 수사 예정된 피고발인과 접촉한 청와대, ‘말맞추기’ 의심돼


3. 트럼프 당선 계기로 반격 나선 청와대와 친박

청와대, 트럼프 쇼크 대응 필요하다며 총리 추천해달라고 야권 압박

친박 “트럼프 위기관리 해야한다” 박근혜 사퇴 공세에 반격

경향 “트럼프가 민심의 탄핵 받은 박 대통령과 관계에 얼마나 무게 둘지 미지수”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단독]최순실, ‘복지부 찍어내기’도 개입 의혹>

문체부 이어 복지부 인사에도 개입한 최순실

최순실, 단골병원인 차병원의 숙원이던 ‘비동결 난자’ 사업 해결되도록 정부에 압력

이를 반대하던 보건복지부 담당과장은 4개월 만에 보직 변경


2.한겨레 <“12일 올라가시죠?” 전세버스 수백대 상경 열기>

12일 민중총궐기 집회 때 ‘서울 상경’ 위해 모이는 지방 시민들

광주 80여개 시민단체, 40인용 대형버스 250여대 빌려

부산1만, 울산 5천명, 전북 4천명 등 전세버스 빌리기 힘들 정도


3. 국민일보 <인구의 그늘, 5167만명으로 늘었지만… 읍면동 16곳 올 출산 ‘0’>

올 들어 10월까지 출생신고 단 한건도 없던 읍면동, 전국 16곳

인구는 5167만 705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0.29% 늘었지만 일부지역 저출산 심각

시·군·구로 범위 넓히면 한 달 평균 출생신고가 20건 미만인 지역이 28곳 달해


[오늘의 말말말]

1.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할 것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 협력하겠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2. “복지부에서도 의료 해외 수술 등의 분야 등에서 문체부와 같은 ‘피의 숙청’이 있었다”

- 복지부의 한 퇴직간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최순실이 복지부 인사에도 개입했다고 증언

3. “문건 유출자로 지목돼 수사 받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의 회유가 있었다”

-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 당사자인 한일 전 경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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