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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최순실씨, 청와대 수석회의 일정·의제 지시 정황

검찰,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휴대전화에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일정·의제 등 최순실씨와 논의하는 녹음파일 확인

정 전 비서관을 통해 대통령 주재로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


2.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

김무성 전 대표 “당의 제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적을 버려야 한다. 보수의 궤멸을 막아야 한다”

새누리당 비박계, 야당과 함께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할 것 요구


3.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전달에 청와대 정무수석실 주도?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과 정관주 국민소통비서관,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1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지원하지 말아야 할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들의 명단 작성, 명단을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와 문예위로 내려보내

조윤선 장관은 의혹 부인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클린턴, 초경합주 빼고 선거인단 268~290명 확보”>

8일 미국 대선 승패 가르는 선거인단 확보, 클린턴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는 8일 밤(한국시각 9일 오후)에 발표

클린턴, 미국 연방수사국(FBI) 이메일 스캔들 수사 불기소 결정으로 끝나 한 짐 덜어


2.경향신문 <[단독]‘박정희 미화’ 소설 쓴 류철균, 박 대통령이 만든 재단 이사였다>

필명 이인화로 ‘인간의 길’ 집필, 이대 교수 재직 중 

1400억 기업 기부금으로 세운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

차은택과 문화융성위원회 활동, ‘정유라 학점 특혜’ 의혹도


3. 한국일보 < “노무현 연상시키는 영화” 박 정부에 미운 털 박힌 투자 배급사들>

CJ ‘광해, 왕이된 남자’ CJ에 정치적 부담 이후‘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등 보수성향 영화로 만회

NEW ‘변호인’ 이후 강도높은 세무조사 받아 ‘연평해전’ 투자배급 나서기도


[오늘의 말말말]

1. “박 대통령 지시로 최순실에 문건 전달했다”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2. “엄동설한에 작은 화로라도 될볼까 하는 심정”

-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3. “고립무원의 대통령 괴로워 신음하는데 나 혼자 곁을 떠나는 의리없는 사람 되기 싫어”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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