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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최순실, 국무회의에 직접 개입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최씨와의 통화를 수차례 녹음했고 이를 검찰이 복원

국정 최고 회의기구에서도 개입한 사실이 확인


2. 우병우, 여전히 기세등등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두하며 질문한 기자를 한동안 째려보거나 검찰 직원과 팔짱낀채 대화하는 모습 등이 공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


3. 민심은 하야주장, 대통령은 책임총리제

오는 12일(토) 3차 촛불집회에는 야당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4·19혁명·6월항쟁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남은 기간 대통령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세상읽기] 박근혜라는 스크린을 넘어 / 후지이 다케시>

대선때 국민들은 박근혜 개인을 지지한 게 아니라 박정희를 보려했고, 백지에 가까운 박근혜의 무능력은 오히려 환상을 투사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기능했다


2.경향신문 <[국제칼럼]산산조각 난 권위와 신뢰 / 조홍식 교수>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탈세와 권력남용, 여자친구의 장관 임용·미성년자와의 매매춘·‘붕가붕가 섹스 파티’ 등 희한한 명목으로 비판을 받았다. 비선의 국정개입·승마와 부정입학이나 ‘호빠’ 등 신기한 아이템이 등장하는 최순실 사건과 유사하다


3.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기자들의 기개는 어디로 갔을까? / 김서중 교수>

청와대 출입기자들! 엠바고와 비보도 남발에 항의는커녕 남발되는 엠바고나 비보도에 도전하는 기자들을 알아서 징계했다. 기자회견도 형식적이 되고 말았다


[오늘의 말말말]

1. “레이저 나오는 줄”

-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질문한 기자를 째려보자 한 네티즌이


2.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지지율 0%는 너무 당연한 결과”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0% 나온 호남 민심 중앙일보 르포 중 5·18 기념재단 김양래 상임이사

3. “박정희 지지자, 박근혜 편들지 말라”

- 비박계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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