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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입 열기 시작하는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모금은 안종범 전 수석이 지시”

롯데그룹 임원, “최순실씨 강요가 있었다”

익명 요청 10대그룹 임원, “안종범 전 수석이 기회 있을 때마다 전화”


2. 안종범, 대통령에 칼 꽂나

안 전 수석 측근에게 

“모든 일은 대통령 지시를 받아서 한 것”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에 직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3. “죽을 죄 졌다”더니 

최순실 검찰 조사에서 이틀째 혐의 부인

“잘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로 일관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박 대통령, 해외순방중 미르재단 인사까지 지시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총장 사퇴과정 들어보니

멕시코 순방 중에 “대통령께서 그간 수고했다 전하라 해”

한겨레 “대통령 직접 조사 필요성 커져”


2.중앙일보 <“대기업, 최순실 모녀에게 직접 수십억 건넸다”>

기업의 일부 뭉칫돈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거치지 않고 최씨 모녀에게 바로 전달

검찰 “불법성 여부를 집중 조사 중”


3. 경향신문 <“이만 자리서 물러나 주셔야겠습니다” 김종덕, 조양호 조직위원장 사퇴 강요>

“이만 물러나 주셔야”

“이유가 뭡니까”

“저도 모릅니다”

경향신문 “‘최순실씨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 사업을 겨냥하다 걸림돌이었던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해석”


[오늘의 말말말]

1. “마지막까지 언니를 지켜야 한다”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령씨가 전했다며


2. “세월호에 빠지지 말고 승마 빨리 하란 말이야”

-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YTN과의 통화에서 

3. “이 상황을 최대한 오래 끌어 정치적 이득을 얻자는 것이 아니라면 그에 앞서서 시국 수습에 나서야 한다”

- 조선일보, 2일자 사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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