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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최순실, 프라다 신고 검찰 출두

검찰, 최순실 긴급체포

대통령 연설문 초안 유출과 인사 개입 등 국정농단,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한 강제모금 등 혐의 

3자 뇌물 제공죄는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한 범죄


2. 보이지 않는 ‘퍼스트레이디’

최씨가 드나들었던 ‘11문’은 국무회의 때 장관급 이상이 출입하는 곳

최씨는 출입증도 없이 프리패스

국정농단 중심에 안봉근 제2부속실장·최순실 모신 이영선 행정관도 제2부속실 소속


3. 떠오르는 최순실 측근들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과 2000년대 이전부터 오랜 친분 있는 관계

국내의 미국과 유럽 쪽 방위산업체 에이전트 접촉하며 무기 거래도 관여 의혹

독일의 ‘숨은 조력자’로 데이비드 윤과 재단 설립 공모?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국민일보 <최순실, 정권 바뀐 뒤에도 평창올림픽 이권 챙기려 했다>

최씨와 K스포츠재단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가운데 아직 입찰되지 않은 시설 들어가는 계획 세우자”

최씨 외조카 장유진(37·장시호로 개명)씨는 사단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무총장직 수행


2.중앙일보 <최씨 “난 아들 없다…공항 나온 4명은 사무장과 경호원”>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 “아드님이 청와대에서 잠시 근무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맞나?” 최순실씨 “절대 아들이 없다”

인천공항서 함께 귀국한 남성 4명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사설 경호업체 직원


3. 한국일보 <세월호 인양, 다시 ‘선미들기’로…세월만 허송>

해수부, 세월호 ‘선미 하부 2m 굴착→리프팅빔 삽입’ 인양 방식을 포기

‘선미 1.5m 들기→리프팅빔 삽입’ 방식으로 변경

운반 및 육상 거치 기간 등 포함하면 내년 2월에나 인양 가능할 것


[오늘의 말말말]

1.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 최순실씨, ‘최순실 게이트’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2. “도망가는 것은 쉬운 선택, 중요한 건 배의 선장처럼 끝까지 책임지는 것”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당내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3. “안봉근 제2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이제 보니 다 최순실의 심부름이었다”

- 전직 청와대 관계자,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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