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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언론에 모습 드러낸 최순실

최순실,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자료, 국가기밀인지 몰랐다”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한결 같이 “기억이 없다” “말이 안 된다” 부인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신경쇠약” 귀국요청도 거부


2. 청와대 비서진 교체, 우병우‧안종범도 교체되나

국민일보, “청와대 비서진, 일괄사표 제출”

최순실의 조력자 우병우와 안종범, 25일까지 청와대 비서진 일괄사퇴 반대

조선일보, “황교안 총리도 사퇴하라”


3. 새누리당의 특검 수용, 박근혜도 수사할 수 있나

친박 지도부 결정 뒤집고 의원총회에서 특검 수용한 새누리당

새누리당, 형사소추 대상 아니라는 이유로 박 대통령 수사에 반대

중앙일보 “박근혜 대통령, ‘나를 수사하라’고 공개 선언해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조선일보 <망연자실 공무원들 “우리가 만든 보고서가 최씨에게 갔다니…”>

최순실 게이트로 동요하는 관료사회, 허탈감과 상실감 호소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일한 건가” “보고서 받아보는 사람 따로 있었다”

각 부처 장차관, 동요 막느라 안간힘


2.서울신문 <김영란법 한 달, 44건 신고‧금품수수 최다>

김영란법 시작된지 한 달, 국민권익위에 신고 44건 접수

금품수수 25건, 부정청탁 17건, 외부강의 2건

여전히 손 놓고 있는 권익위, 관련 문의 9351건 가운데 16.8%만 처리


3. 국민일보 <서울 집값, 비싼 곳이 더 많이 올랐다>

2년8개월간 하위 20% 집값이 3800만 원 오를 때 상위 20%는 2억3600만원 올라

투자가치를 따라 수요 몰리며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가격차 더 벌어져

저금리 시대, ‘돈 벌 곳은 부동산 밖에 없다’는 인식도 작용


[오늘의 말말말]

1. “박근혜 대통령, 국민에게 아픔 줬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 입어”

-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 “최순실을 반드시 국내 송환해서 국민이 보는 앞에 검찰 포토라인에 세우겠다”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26일 당 의원총회에서


3. “친박, 이제 사라질 때다”

- 26일자 조선일보 사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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