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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

대통령 국내외 연설문·청와대 인사자료·외교·안보 분야 기밀에 해당하는 비공개 대북 군사접촉, 대통령 해외순방 일정자료까지 미리 받아


2. 최순실의 존재감

박 대통령, 최순실에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 제기 20시간 만에 대국민 사과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 긴밀한 관계·연설문 유출 인정

청와대 행정관 수족처럼 부리고 대통령 기밀 동선까지 파악


3. 화가 난 언론

한겨레, “박 대통령, 정상적인 직무수행 불가능”

조선일보, “대통령 국정 운영 권능 붕괴 사태”

경향신문, “시민들 대통령 수사, 탄핵 요구”

동아일보, “새누리당도 정신 차려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조선일보 <“최순실, 민정수석 추천서도 미리 받아봤다”>

최순실,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을 추천하는 내부 보고서 받아 청와대 인사 개입 정황

경호상 이유 등으로 철저히 보안에 부치는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도 한 달 전 받아봐 


2.조선일보 <최씨, 의상실에 온 청와대 두 행정관을 수족처럼 부려>

최순실, 2014년 11월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행정관 2명과 함께 박 대통령의 의상 제작에 직접 관여

TV조선 공개 CCTV 영상에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윤전추·이영선 행정관도 등장


3. 한겨레 <[단독]“최순실, 정호성이 매일 가져온 대통령 자료로 비선모임”>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최순실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다”

정호성 제1부속실장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


[오늘의 말말말]

1.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

-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문건 유출 관련 대국민 사과문에서


2. “사실 최순실씨가 대통령한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시키는 구조다”

-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3. “나도 연설문 같은 걸 쓸 때 친구 얘기를 듣곤 한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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