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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최순실 측근 비리 의혹 줄줄… 최순실 놀이터?

차은택 실소유주 의혹 기획사, 설립 반 년 만에 국고보조금 15억원  

주요 이력에 '미르재단 K-프로젝트 실행' 기재

정유라 입학·학점 특례, 새로운 의혹 드러나


2. 문예위 회의에서도 ‘블랙리스트’ 정황 확인

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에‘정부와 협의 과정’ ‘청와대·문광부의 문제’ 거론돼

“기록할 수 없는 이야기… 몇 군데는 설명이 좀 안 되는 것 같다”항의도 발견돼

야권,  “블랙리스트, 독재정권 시절에나 존재했다”


3. ‘빨간 우의 가격설’, 음모론 염두에 두는 검찰

검찰, 백남기 농민 의무기록지 압수수색

“빨간색 우의 착용자가 넘어지면서 피해자를 충격한 사실이 있어… 

피해자 의식불명 원인 불명확”

‘경찰 책임 물타기’ 비판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나는 어떻게 메탄올로 실명이 됐나>

메탄올 중독 산재 실명 피해자 기자회견 나서

보호장구 일절 없이 목장갑만 쓰고 메탄올 작업

올해 발견된 5명 이전 피해자들… 고용노동부 왜 몰랐나


2.서울신문 <[단독] 소아외과의 30명뿐… 얘야, 다치지 마라>

어린 아이 사고 시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소아외과 전문의는 불과 30여 명

일본의 3%, 미국의 1% 수준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대다수 의사들이 맨주먹으로 고군분투하며 수술하는 실정”


3. 경향신문 <일자리엔 관심없는 대기업>

박근혜 정부 출범 후 3년, 100대 기업 고용증가율 국내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쳐 

흑자 낸 100대 기업 노동소득분배율, 국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아 

주주 배당액은 3년 사이 13원에서 21원으로 늘어나

일자리를 늘리기보다는 배당 이익 실현에 치중


[오늘의 말말말]

1. “미르·K스포츠 재단은 신이 내린 재단… 신을 보호하려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우리는 꼭 그 신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2. “박 대통령, 공직을 자신의 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 공직자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취급한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3. “점점 심각해져 가는 스마트폰의 위기가 삼성 후계자를 첫 번째 시험대로 밀어넣었다”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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