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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차은택’은 누구인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 광고감독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의 측근

‘미르재단’ 설립을 위한 사무실 마련부터 재단을 이끌 핵심 인사 선임에까지 깊숙이 개입

“차은택도 결국 최순실을 빼곤 설명하기 힘들다”


2. 백남기 사망 ‘상설특검’ 추진

야 3당 “검찰 수사 거의 1년 동안 진전 안 되고 공정한 수사도 안 이뤄져” 

강신명 전 경찰청장·구은수 전 서울청장 등 피고발인 부르지도 않아

새누리당은 ‘선 검찰 수사(부검)’ 입장을 밝히며 특검에 반발


3. 대통령 사저에 68억 원

기획재정부,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 경호동 관련 예산에 약 68억 원 배정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 건설 비용(67억 원)과 비슷

노무현 전 대통령 땐 35억 원,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억 원, 김영삼 전 대통령은 18억 원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창간 70주년 경향신문 1면]공생의 길 못 찾으면 공멸…시간이 없다>

지면 위에 컵라면, 삼각김밥 사진 배치

“오늘 알바 일당은 4만9천원... 김영란법은 딴 세상 얘기. 내게도 내일이 있을까?”


2.경향신문 <백남기 사망진단서’ 작성 서울대병원 전공의 잠적>

백남기씨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서울대병원 전공의 권 아무개씨 5일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

대한의사협회 “사망진단서 작성 이후 힘들어했던 것 같다”


3. 한겨레 <아파트 덮친 댐물에 주민 사망 “대피방송 없었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지방 곳곳이 물에 잠기고 7명 사망·실종

“주변 지역이 온통 물에 잠겼는데 사전에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전혀 없었다”


[오늘의 말말말]

1. “시위 진압을 위해 소화전 물을 쓰게 하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

- 박원순 서울시장,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 “외압 의한 사망진단서를 작성 의혹에 충격 받았을 것”

-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서울대병원 전공의 권아무개씨 잠적에 대해


3.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국정원에 부동산 업무 지시를 지적한 것”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청와대·국정원의 대통령 사저 물색 의혹 제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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