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성완종 1억, 홍준표 1년6개월 실형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로 홍준표 경남지사,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추징금 1억을 선고, 

돈을 전달한 혐의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


2. 맹탕 청문회

8일 열린 조선·해운업 구조조적 연석청문회는 주요증인(최경환·안종범·홍기택)과 핵심자료(회계조작 자료·서별관회의 자료·감사원의 감사 보고서)가 빠져 하나마나하다는 평가


3. 새누리당 잠룡들 모병제 논란으로 지지율 띄우기?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병제 도입 불가피론, 

유승민 의원은 “정의롭지 못한 발상” 

정우택 의원은 “무전입대 유전면제”

원유철 의원 “안보위기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논란”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황현산 칼럼] ‘여성혐오’라는 말의 번역론>

여전히 바뀌지 않은 남성중심 사회에서 우리가 어머니에게·아내에게·직장의 여성 동료에게·길거리에서 만나는 여성에게

심지어는 만나지도 못할 여자들에게 특별히 기대하는 ‘여자다움’이 사실상 모두 ‘여성혐오’에 해당한다


2.한겨레 <알랭 드 보통에게 듣는 결혼 심리상담>

“보통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은 단지 사랑의 시작이다”


3. 경향신문 <[기고]‘1인 1병원’ 존치로 의료장사 막아야>

의료인 1인이 1개 병원만 개업하게 하는 의료법이 헌재에 위헌여부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의료를 장사로 인정하느냐, 공공성을 강조하느냐

이경록 치과의사의 경향신문 기고 


[오늘의 말말말]

1. “작은 운동장을 걷어치우고 큰 홈그라운드를 만들어야 한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2. “내가 친박 아니라서 성완종이 검찰에 나를 찔러”

- 홍준표 경남도지사,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 확정된 뒤

3. “당신 자식이 죽어도 그러실 겁니까?”

- 이재명 성남시장 기자회견 중 지나가던 시민이 세월호 노란리본을 치우고 지겹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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