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장관 임명은 ‘전자결재’

박근혜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방문 중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조경규 환경부 장관 ‘전자결재’로 임명

‘부적격’ 의견 국회 청문회 무시에 야 3당 김재수·조윤선 장관 해임 건의 추진


2. 민 물대포 진압은 ‘발컨’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백남기 농민 향한 물대포는 경찰이 살수차 액셀을 발로 밟아 쏜 것으로 확인

살수차의 압력을 정교하게 조작하는 장비를 갖추고도 발로 물의 세기 조작

살수차 조작요원 보유 자격증은 ‘1종 대형 운전면허’뿐


3. 조선일보→MBC ‘이석수 녹취록’ 경로는?

검찰 특별수사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기밀 누설 의혹 관련 휴대전화 분석, 통화 기록 확인

조선일보 기자 작성 메모가 회사 상관 보고 과정에서 유출됐을 가능성도

MBC 기자들 휴대전화 통신 내역도 확인, 관련 언론인들 출석 요구할 듯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이번엔 ‘스폰서 부장검사’…수사검사에 사건무마 청탁>

현직 부장검사가 60억 원대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에게 1500만 원 돈 거래

서울 서부지검은 김아무개 부장검사와 친구 김아무개씨 사이 돈 거래 확인하고도 계좌추적 등 추가 조사 안 해


2.한겨레 <사모펀드 등에 1886억 투입…자금출처는 ‘음지’에>

국정원 직원들이 영리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등 양우회의 불법적 운영 실태 고발

직원 공제회인 양우회의 선박펀드 투자 업무 겸직하면서 수십억 원의 손실 입어

담당 국정원 직원들이 펀드 관련 기업에 취업 청탁하고 금품 수수 혐의로 감찰도 받아 


3. 한국일보 <마지막이 된 첫 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100일 만에 성수역 인근 교량 보강 공사 중 20대 일용직 작업자 추락사

안전 관리에 취약,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일용직 근로자 현실

위험의 외주화 논란 재점화할 전망


[오늘의 말말말]

1. “여기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공항”

- 중국 관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중국 항저우 공항 도착 시 미국 기자들 통제에 항의하는 미국 관리에게 

2.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 공인 동물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국제가전전시회(IFA)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3. “성과급 안 받아도 좋으니 제발 새 제품으로 교환해달라”

- 삼성전자 직원,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판매한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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