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만신창이’ 조선일보의 소심한 항변]

1. 난 청와대가 밉다

청와대 익명 관계자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청탁 거부에 우병우 의혹 보도”

조선일보 

“익명으로 흙탕물을 끼얹은 뒤 책임 안 지려는 것”


2. 연합뉴스도 밉다

청와대 익명 관계자가 연합뉴스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등장하자 청와대 익명 관계자 공격, 

“대부분 정부 지원금 받는 뉴스통신사 통해서… 전례없다”


3. 내편은 없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폭로로 ‘조선일보 때리기’ 연일 지속

“지금 여러 언론사에는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온갖 내용이 전달”

“정권이 다 달려들었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중앙일보 <검찰, MBC 상대로 이석수 보도 경위 조사… 우병우 아들 의혹 이상철 차장 휴대폰 압수>

검찰, 이석수 특별감찰관 기밀 유출 의혹 관련 

MBC 관계자 휴대전화 압수수색

우 수석 아들의 ‘꽃보직’ 의혹 관련해선

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 휴대전화 압수


2.중앙일보 <송희영 계좌추적, 박수환 일한 동륭실업 수색>

검, 송희영 배우자 2009년 거제 옥포조선서 쌍둥이배 명명식 때 금으로 도금된 도끼 선물 받았다 첩보 입수 수사

2009~2013년 대우조선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던 친형 송희준 이대 교수도 수사 대상 


3. 경향신문 <[김재수 후보자 새 의혹]김재수 모친, 10년간 ‘빈곤계층’ 의료비 혜택…뻥 뚫린 검증>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모친, 10년 동안 ‘빈곤계층’으로 등록

총 2500만 원이 넘는 의료비 혜택 받아

경향 “부양 의무 자녀 있으면 의료급여 대상자로 등록 불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사 검증에 또 ‘빨간불’


[오늘의 말말말]

1.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는 아닌 것 같다”

- 청와대 관계자, 조선일보에 대해. 동아일보 1일치 기사

2. “조선일보 다른 인사의 비리 연루설까지 흘러나온다”

- 이희정 한국일보 디지털부문장, 한국일보 1일치 칼럼

3. “이 나라의 모든 언론이 송희영 전 주필의 지시를 받은 건가”

- 조선일보 1일자 사설. 청와대의 음모론을 비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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