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우병우-이석수 함께 수사한다

검찰, 특별수사팀 만들고

우병우 민정수석의 비리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정보유출 동시 수사

조선일보 "이 감찰관 문제는 지엽말단, 의도적인 본질흐리기"


2. 우병우 수사를 우병우 동기가?

특별수사팀장인 윤갑근 대구고검장

우병우 사법연수원 동기

고검장 승진때 우수석이 인사감정 맡고 함께 '정윤회 의혹' 사실무근 결론내기도


3. 새누리당 부글부글, 이정현은 침묵

유승민·김문수·오세훈·김무성·남경필 등 새누리당 대권주자들과 일부 친박도 '우병우 사퇴' 촉구

유승민  "정권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는지 이해 안 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박근혜 정부 들어 ‘중간층’ 소득비중 쪼그라들었다>

국세청 근로소득 5년치 분석

상위 10%소득 하위10%의 8.8배

중위 계층 32.5%에서 31.2%로 줄어

"중산층 이하 계층의 하향평준화 우려"


2.한겨레 <"한장씩 넘기면 구의역 승강장서 울던 여성, 친구들 생각나">

구의역 사고 포스트잇 사진·편지글 엮어 책으로 기록

"참사를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 또 다른 김군 나오지 않게 하는 일"


3. 세계일보 <[이슈탐색] 무급 야근 다반사· 주 5일· 휴가는 '그림의 떡'>

자동차, 금속가공 업체 100곳 조사결과

연장근로 한도위반 50%

연차휴가 50%미만 사용 48%

휴일근로 월2회 초과 39%

"원청업체나 1차협력업체 요구에 따라 납기일과 물량 맞춰야 하는 구조" 


[오늘의 말말말]

1. “성범죄는 조심하자. 자기일은 대충해도 된다. 대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할 수 있는 한 이득을 취하라”

- 서민 교수, 경향신문 칼럼에서 밝힌 박근혜 치하 헬조선에서 공직자가 살아남는 법

2. “양 극단 중 한쪽이 정권을 잡는다면 또다시 절반의 국민만으로 나라를 이끌게 되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돼”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에서. 여전하시군요

3. “유언비어 유포나 불법 폭력시위, 맹목적 비난만으로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 강신명 경찰청장 이임사에서. 결국 사과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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