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조선일보도 ‘할 말을 잃게 만든’ 돌려막기 개각

“1년 전 정무수석에서 경질되고 여당 경선에서도 떨어진 사람(조윤선)을

다시 장관에 기용하는 것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조선일보)

물러나야 할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이 인사검증을 진두지휘

“민심에 어긋나는 반쇄신 개각” (경향신문)


2. 전기요금 폭탄 청구서 속속 등장

489kwh쓰고 12만5000원→733kwh 쓰고 32만9610원

401kwh쓰고 8만4900원→665kwh 쓰고 27만1230원

이 모든 게 누진제 적용 결과

“한전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동아일보)


3. 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 내년에만 300만 명

내년에 시간당 최저임금 6470원을 못 받는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 6명 중 1명

최저임금 받지 못하는 노동자 비중은 2010년 12.4%에서 올해 14.6%, 내년 16.3%

최저임금제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 벌금형

“법규 위반 적발 건수가 매년 줄면서 최저임금을 지킬 유인이 줄고 있다”(한겨레)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고농도 오존’ 역대 최대…숨 턱턱 막힌 이유 있었네>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202회, 1995년 오존경보제 도입 이후 최대

오존은 가슴통증·메스꺼움·소화불량 유발하며 폐활량 감소시켜

이미 지난해 발령 횟수(133회)보다 52%, 최고기록이었던 2013년 발령 횟수(158회)보다 많아


2.경향신문 <“군 수뇌부 사드에 쏠린 사이…줄줄이 사고친 국방부 직할부대”>

정보사 특수 잠수정 수리 중 폭발…3명 사망․1명 다쳐

확성기 도입 비리․노동미사일 발사 정보 허위 발표 의혹

청평 국군병원은 디스크 환자에 소독약 주사해 왼팔 마비 와


3. 한국일보 <다시 고개 드는 ‘北 붕괴론’… ‘공허한 당위론’에 그쳐> 

朴대통령 北주민에 8․15 메시지 “김정은 체제 붕괴 염두” 관측

“북한 붕괴론은 남북 상호 체제 인정과 내부 문제 불간섭 등을 규정한

남북기본협의서를 비롯해 모든 남북 합의 사항에 어긋나는 것”


[오늘의 말말말]

1. “안철수 전 대표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임에는 틀림없지만 혼자서 후보 경선에 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16일 손학규 정운찬 등 대선 후보군 영입을 위해 당헌 당규를 손질하겠다고 밝히며 

2. “대통령의 연설문에서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틀린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8년간 일했던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3. “중국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꼭 승리해 후배들에게 중국을 넘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 탁구 국가대표 선수 정영식,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과의 준결승 패배 이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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