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 언론 반응은?]

박근혜 ‘국뽕’ 연설에 취한 조선일보 

1면  “우리는 위대한 대한국인”

3면  “할 수 있다” “함께 가자”… 6500자 연설 키워드는 國民단합

사설  “‘헬조선’이나 ‘개한민국’, 열심히 사는 사람에 증오 심어”


일본 언급 달랑 1줄 불편한 중앙일보


2면과 3면 펼치며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일본 대응 차이 부각

사설 “박 대통령 경축사에 대북‧대일 메시지 없다”


“위안부 언급 안했다” “왜 국민 나무라나” 한겨레‧경향, 혹독한 평가

경향신문  “朴, 어려운 현실과 청년 세대의 좌절 외면”

한겨레 “위안부 문제 언급조차 안해”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조선일보 <[김대중 칼럼] 박 대통령이 모처럼 웃었다>

‘거친 펜’ 김대중 고문, 박 대통령에는 너그러운 훈수?

“서로 ‘짜고 치는’ 각본을 만들어서라도 

당·청 관계를 개선 주문하고 박 대통령이 이정현을 당대표로 대우·지원해야”


2.한국일보 <[이충재칼럼] 박근혜 시계는 대선에 맞춰져 있다>

이 위원은 청와대와 친박의 시나리오 직격

“이정현의 ‘흙수저의 자수성가’는 포장용에 불과”

“여당 장악한 박 대통령, 당분간 거칠 것 없을 것”


3. 동아일보 <“슈스케式 대선 경선? 이정현, 반기문 편드나”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슈퍼스타K’ 방식으로 대선 후보 선출”

비박계선 우려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세 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염두” 

“비박이 결과에 승복 않을 것”


[오늘의 말말말]

1. “박근혜 대통령의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16일자 칼럼 통해

2. “국가 대토론장 되도록 내년 대선서 역할”

- 남경필 경기도지사, 16일자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3. “건국절, 대한민국의 정통성 스스로 부정하는 얼빠진 주장”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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