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아침신문 핵심키워드]

# 1 박근혜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 잃어”
사드 배치 반발 일자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게 유일한 소명이라며
동아일보 “‘감성 언어’로 사드의 필요성을 강조”
중앙일보 “대통령 인식과 태도가 완전히 달라져야 ”
한겨레 “황당…박정희, 국가 안보 관련 죽음 아니야”

#2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전격 압수수색
검찰, 은행장 시절 친척 건설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정황 포착
세계일보 “W회사 연매출 30억→80억원으로 훌쩍”
조선일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숨기려 정권 로비?”
한국일보 “정ㆍ관계 로비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

#3 폭스바겐
환경부, 31개 차종 80개 모델 8만3000대 인증 취소+178억 과징금 부과
서울신문 “개정법 시행 3일전 판매중지로 과징금 680억 피해가는 꼼수”
한국일보 “폭스바겐 재기 쉽지 않을것”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 동아일보) 有錢減刑… 양형기준도 소용없었다
폭행 범죄(3.7%), 교통 범죄(4.9%) 등 일반 범죄와 비교하면 화이트칼라 범죄의 양형기준 미준수율은 확연히 높아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논란이 줄지 않고 있다.

#2 경향신문) ‘세월호 여론조작’ 주동자, 대선 때도 ‘댓글 핵심축’
경향신문이 2일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씨(48)가 2011년부터 작성한 트위터(@ksj03169) 일지를 단독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씨는 2012년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24일)에 총 824개 트윗글을 올리고 최소 64개의 유령계정을 이용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5년 동안 써 온 트위터 일지는 1300여페이지 분량이었다.

#3 서울신문) 국정원 주도 ‘사이버안보법’ 나온다
국가정보원이 사이버위협정보공유센터를 국무조정실 소속으로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사이버안보기본법안(사이버안보법안) 초안을 마련하고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까지 수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 주도로 사이버안보 관련 정부 입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늘의 말말말]

#1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 잃어”
- 박근혜 대통령 2일 국무회의에서 사드 배치가 유일한 소명이라며

#2 “다음달 6일 국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
-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측 관계자가 중도신당 창당을 준비중이라며

#3 “청년들 삶의 면면이 무척 힘들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청년수당’사업 추진에 협조를 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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