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청와대, 우병우 그대로 안고 간다? 

정연국 대변인 “우 수석,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내 사람’ 신뢰하는 박근혜 대통령, 우병우 수석 못 내친다?

‘우병우표 개각’은 신뢰 못 얻어, 우병우 덫에 빠진 박근혜 정부


2. 김영란법 손대는 정치권, 방법은 시행령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농축산업계 종사자 걱정과 관련해 시행령 적극 반영”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식사 3만원-선물 5만원을 식사 5만원-선물 10만원으로”

새누리당, 사드로 뒤숭숭한 ‘영남 농촌’ 민심 달래기?


3. 이화여대, 논란 빚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일정 중단

한 발 물러난 최경희 이대 총장 “의견 수렴해 반영하겠다”

교육부가 돈 줄 틀어쥔 채 강요하는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반발

교육부 사업 따내는 게 대학의 과제, 학내 조정과정은 무시되기 일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밀착취재]“포상금 짭짤”… 란파라치 학원 상술 기승>

김영란법 합헌 이후 파파라치 업계 들썩, 파파라치 블루오션 열렸다?

신고하면 보상금 최대 20억 원,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 기승

학원까지 등장, 카메라 값과 2시간 강의료 합치면 100만원


2.중앙일보 <[리우2016] 금메달 1개에 대통령 지지 0.75%P 상승…끝나면 원위치금메달 1개에 대통령 지지 0.75%P 상승…끝나면 원위치>

두 번의 올림픽(2012년 런던, 2008년 베이징) 통해 대통령 지지율 19.6%포인트 올라

금메달 1개씩 0.75%포인트 상승 효과

“이벤트 효과로, 장기간 지속되지 않아”


3. 한국일보 <뛰는 흥신소 위에 방관자 포털 있다> 

간통죄 위헌, 민간조사업체 합법화 움직임에 흥신소 간 경쟁, 포털로 광고 몰려

포털, 불법 정보수집엔 눈 감고 광고로 배만 불린다

몰카, 도청 등의 행위만 확인되지 않으면 광고 게재 가능한 경우도


[오늘의 말말말]

1.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우병우 수석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 우병우는 물러날 계획 없다?

2. “의혹 덩어리인 민정수석이 도덕성과 직무 능력을 검증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판관 노릇을 한다면 도대체 누가 수긍할 것이며 나라 꼴은 어찌 되겠는가”

- 8월2일자 조선일보 사설

3. “대학의 가장 중심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본관을 학생들이 점거하고 폐쇄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다. 관용으로만 (대응)할 수 없다”

-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1일 긴급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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