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우병우 처가, 넥슨에 땅거래 특혜조항 요구했나

“미소유 부동산 문제 해결 못해도 책임 묻지마라” 조항 요구했다

우 수석 처가 측 소유하지 못한 땅 소유권 이전문제 남아있어

이전 완료 못할 경우 통상적 거래와 다른 조건으로 계약 해지

우 수석 “깨끗한 땅” 해명과 다른 상황 아니냐는 의혹


2. 세월호 유가족 폄훼 트윗글 조직적 확산 의혹

세월호 특조위 “트윗 계정 2개가 올리면 193개 계정이 같은 글 리트윗 패턴”

주도적 비방글 올린 트윗 계정 운영자는 한 보수단체 간부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과거사” 등 유가족 폄훼 내용 포함돼


3. 정치가 훼손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

청와대·국무조정실·지역의원 암각화 물막이 사업 밀어붙여

당시 전문가들 “과학적 실현 불가능” 의견 제시했음에도 묵살

동아일보 “3년간 물막이 실험 실패로 28억 혈세 낭비”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문턱 높은’ 국가장학금, 4년새 16%p 신청 줄어>

신청 자격 혼선 탓 자진포기 증가

대학 14곳, 국가장학금 부정수급 적발 사례도

국가장학금 수혜자 대학생 10명중 4명에 그쳐 “보완책 필요”


2.경향신문 <6년간 11명 자살…카이스트에 무슨 일이>

카이스트 6년간 11명 자살…2011년엔 4개월 간 4명 자살하기도

서남표 전 총장의 학사운영 방식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

“과도한 경쟁 부추긴 서 총장 시절은 ‘지옥’”

여전히 연구 성과 등 압박심해…대학원생 처우 개선 절실


3. 한국일보 <복지위해 증세 필요… 소득세 인상, 주식차익 과세해야> 

복지 확대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

기본권적 공적 개념… 사적 영역으로 개방 안돼

일자리 문제 심각한 상황 ‘기본 소득’ 고심해봐야

양적확장보단 질적성장 재고해야 할 시점 지적도


[오늘의 말말말]

1. “최근 한국 행위, 상호 신뢰 훼손시켜 유감”

-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드 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중외교장관회담에서  

2. “중국 비관세 장벽 신경 쓰인다”

- 유일호 경제부총리, 23일 중국의 비관세 장벽 대응은 우려된다며

3. “당케, 수진”

- 지난 22일 발레리나 강수진 현역 은퇴 무대에서 관객들이 강수진을 향해 날린 종이카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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