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우병우 처가 땅 2차례 소송해결 1년 걸려

우병우 민정수석은 넥슨에 넘긴 땅에 대해 “깨끗한 땅”이라고 했지만 ‘끼어있는 땅’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 소송한 사실이 밝혀져

소유권을 놓고 소송중인 땅을 위험을 무릅쓰고 1326억원을 들여 사준 것을 두고 우 수석 개입의혹이 짙어졌다


2. 박 대통령, 안보위기론 제기하며 우병우 감싸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논란을 언급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 

“사드 외 방법 있다면 제시하라”며 “당당히 소신을 지켜라”언급

정치권에서는 ‘우 수석 사퇴론에 선을 그은 것’이라고 해석


3.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

2011~2013년 사이 5차례, 자택·고급빌라서 성판매 여성 촬영 추정

22일자 아침신문에는 한겨레에서 뉴스타파 인용 보도, 인터넷판에는 한겨레, 경향 인용보도해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뉴스타파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그룹 차원 개입?>

뉴스타파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된 파일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에게 돈을 건네주는 모습과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2.한겨레 <[특파원 칼럼] 같은 처지가 된 한국과 베트남 / 김외현>

베트남은 국가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했고 투자은행에도 가입했지만, 남중국해에선 중국과 영유권 다툼 중이다.


3. 경향신문 <[기고]광우병 사태와 동일한 정부의 사드 전략> 

사드 배치 과정에서 나타났듯이 국민을 천민으로 보는 귀족 정신의 정부는 국민 요구의 옳고 그름은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문제의 초점을 흐리는 전략을 펴면서 자신들의 의도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을 거짓 선동한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경향신문 칼럼


[오늘의 말말말]

1. “완장차고 검찰 출두할 건가”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2. “고난을 벗삼아 당당하게”

- 박근혜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에 정면돌파 의지를 밝히며

3. “총선을 그르친 오만과 아집에서 달라진 것 없다”

-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에 대해 발뺌하는 청와대에 대한 조선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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