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우병우, 들통 날 거짓말

2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첫 간담회

지난 18일 “처가와 넥슨과의 부동산 매매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

→“계약 당일 장모님이 와 달라고 해서 갔고, 장모님 위로만 드렸다” 말 바꾸기

계약 관여자들 “검사인 사위가 와서 계약서를 검토했다”


2. ‘역대급 빽’ 아들은 의경 꽃보직 

우병우 “아들 상사 본적도 전화한 적도 없다”

이상철 서울청 차장 “우 수석의 아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의경 행정대원 전보 규정 어긋나자 실제 발령일 늦췄다?

“우 수석 아들 면회 때 경찰 간부들 90도로 인사”


3. 공기청정기·에어컨에도 독성물질

공기청정기·에어컨 항균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비슷한 독성물질 발생 확인

공기청정기 : 위니아·쿠쿠·LG·삼성·코웨이·청호나이스·프렉코 58개 모델

차량용 에어컨 : 현대모비스·두원 3개 모델

가정용 에어컨 : LG·삼성 27개 제품

필터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위해화학물질 제품에 포함 안 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중앙일보 <우병우 아들이 운전병 맡은 경무관, 서울청 차장 승진>

우병우 아들 훈련소 마치고 경비부대에 배속된 지 80일 만에 경찰 간부 운전병으로 전출

당시 경무관(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던 서울경찰청 이상철 차장(치안감) 밑으로

지방 근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치안감 승진 ‘이례적 사례’


2.국민일보 <[단독] 지난해 조세부담률 18.5%…소득세 늘고 법인세 줄었다>

지난해 조세부담률 3년 내 최고치인 18.5%

늘어난 세수 대부분은 근로소득세수와 소비세수가 차지. 법인세수는 오히려 줄어

3년간 근소세와 개소세 수입 연평균 증가율 각각 11.6%, 14.5%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세수는 연평균 0.7%, 0.9%씩 감소


3. 중앙일보 <[중앙시평] 성주, 그 보편성에 대하여> 

“‘성주에서 태어났어도 외부에 살면 외부 세력’이라며 이들의 개입을 엄단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성주군민들을 고립시키고 이들의 입장을 지역이기주의로 격하시키며, 이들의 고통에 대한 이웃 시민들의 공감과 연대를 차단하려는 생각과 다름없다”


[오늘의 말말말]

1. “유학 간 아들이 들어와서 군대에 가라고 해 간 것.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데, 병역을 기피했나”

-  우병우 청와대 정무수석,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2. “성주가 고향인 남편을 따라와 성주에 산지는 15년이다”
- 조선일보 외부세력 지목된 염모씨,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3. “대통령 이름을 팔아 지난 총선에 개입했던 사람들”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친박 핵심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공천 개입 녹취록에 대해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