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방부의 입이 된 조선·중앙]

제목이 똑같다? 

조선일보  “30m 앞 전자파, 허용치의 4.4%였다”

중앙일보  “사드보다 센 그린파인 전자파 30m 앞에서도 허용치의 4.4%”

리드도 똑같다?

조선일보  “전달! 전달! 전달! 현 시간부로 빔 방사 시작”

중앙일보  “전달, 전달, 현 시간부로 빔 방사 시작!” 


국방부가 14일 출입기자단에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인 ‘그린파인’ 기지 공개
“그린파인 레이더 사드 레이더보다 강력한 전자파 나오는데, 
전파법상 인체 노출 허용 기준치의 4.4%에 불과”

한겨레  “이런 행사가 국민 우려 불식시킬까?”
경향신문  “비밀 군사시설은 공개하면서 사드 환경영향성은?”
한국일보  “미군이 안전하다면 안전한 건가?”


한국일보  “북핵 미사일의 주한미군 방어용 분명히 밝혔어야”

노무현·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부 장관 인터뷰

유명환 전 장관(MB),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

윤영관 전 장관(노무현), “왜 시점을 택했는지 알 길이 없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청와대, '정윤회 문건' 보도 세계일보 고소 취하>

청와대, ‘정윤회 문건’ 보도 관련 세계일보 기자 등에 대한 고소 취하

검찰, 청와대의 고소에 ‘공소권 없음’ 처분 

세계일보 “청, 실익보다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 작용한 듯”


2.매일경제 <대선 앞두고 방송사 주도권 쥐려는 巨野>

야3당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선에서 야당 유리한 언론환경을 조성 목적”

‘편성위원회 사용자-종사자 대표 동수’ 조항에 지난 2014년에도 “반 자본주의 발상” 반발


3. 중앙일보 <[중앙시평] 사드, 왜 재검토해야 하나?> 

“ 한·중 협력과 남북관계 대북 압도의 국제구도를 급변시킬 위험이 크다”

“북한 비핵화와 대북제재 국제대오도 균열될 것”

“국가적·국민적 실익을 위해 사드는 재검토돼야”

박명림 중앙일보 칼럼


[오늘의 말말말]

1. “보수세력의 신화 모두 깨졌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15일자 한겨레 인터뷰에서

2. “대통령과 각 안 세우려고 병신소리 듣고도 참아”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14일 당 대표 당선 2주년 행사에서

3. “이대로면 방송 언론은 청와대의 홍보수석으로 전락할 수밖에”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14일 국회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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