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이정현 KBS 세월호 보도통제 논란 확산

“홍보수석으로서 언론에 협조를 구하는 것이 제 역할” (이정현 해명)

“이정현, 정무수석 때도 KBS보도 개입” (경향신문)

“이정현, 방송법 위반한 범죄행위” (한겨레)


2. 보수신문도 박근혜정부 보도통제 비판

중앙일보 “아직도 청와대가 공영방송 뉴스 제작에 개입한다니…”

동아일보 “청와대의 KBS ‘세월호 보도’ 간섭은 경계수위 넘었다”

한국일보 “비정상 행태, KBS에만 해당된다고 볼 수 없어”


3. 정작 KBS에선 볼 수 없는 세월호 보도통제 논란

‘이정현 녹취록’ 공개된 6월30일 이후 3일까지

KBS 관련보도 ‘0’건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입을 닫고 있는 모양새”(경향신문)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단독] 청와대·정부, 대우조선 분식 알고도 쉬쉬>

2015년 10월22일 회의문건 입수 “5조원 이상 부실…감리 필요”

금융위 문제제기에도 규명 손 놔…“회의록 없는 서별관회의 법률 위반”


2.중앙일보 <[단독] 김무성, 김종인·유승민보다 진보>

20대 국회의원 정책·이념 조사 진보성향 첫 50% 넘어

보수성향은 8%로 줄어들어…김종인, 유승민, 서청원도 중간서 약간 왼쪽


3. 한겨레<“정치권과의 전쟁”… 비망록 곳곳에 보도통제 압박감> 

세월호 축소보도 외압 알린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보수정권서 보도국장 오른 보수성향 인사…내부고발 배경은


[오늘의 말말말]

1. “청와대에서 허위 문건을 만들어 나라를 어수선하게 했던 사람이 그 경력을 갖고 국회의원이 돼서도 허위 폭로를 일삼는 것을 보니 어이가 없다”
- 조선일보 4일자 사설, 조응천 더민주 의원이 30일 대법원 양형위원인 MBC 간부가 성추행전력이 있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한 것을 비판하며

2. “대통령 주변의 확신범을 너무 손가락질하지 말자. 정신건강에 해롭다”
- 신승근 한겨레 라이프에디터, 4일자 칼럼 ‘박 대통령의 충직한 확신범들’ 중

3. “이슬람 경전 쿠란을 암송하지 못할 경우엔 무자비하게 죽였다”
- 1일 방글라데시에서 20명을 살해한 IS 테러에서 살아남은 인질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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