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은 세월호에 실린 막대한 양의 철근과 제주해군기지 공사의 관련성을 오랫동안 취재해왔지만, 지금껏 정부는 인천에서 제주해군기지로 운반되는 철근은 없다고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오늘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관계자와 청해진해운 거래처인 복수의 물류업체 관계자, 제주 소재 업계 관계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확인결과 세월호 침몰 당일인 4월16일 세월호엔 400톤의 철근이 실렸으며, 그 대부분은 제주해군기지 공사에 따른 수요를 충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단독]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가는 철근400톤 실렸다)

그 이후 남겨진 세월호에 실린 철근 400톤은 5가지의 의문점과 해답을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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