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조선일보 1면은 ‘특조위 깎아내리기’

조선일보, 특조위가 과대 예산을 청구한다는 1면 기사 이어 3면 전체 특조위 기사로

이날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조위의 조사 기간 보장하라는 기자회견을 다뤄


2. 정부,10조원 추경 등 경제정책 발표

박근혜 정부 들어 3번째 추가경정 예산 편성

언론은 이번 추경이 국채를 내지 않고 세금을 끌어다 쓰는 방식이라 규모가 어정쩡하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 분석


3. 안철수 “정치적 책임 지겠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안철수 대표 스스로 정치적 책임 지겠다 말해

박지원 등 지도부 반대로 '기소 이후 당원권 정지' 당헌 따르기로만 결정

안철수 대표 '정치적 책임'에 대해 29일 다시 논의키로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재탕 삼탕 부양책, 경제에 활력 넣기엔 여전히 ‘역부족’>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 발표 관련  문제점 3가지 꼽아

①추경, 내년 예산 끌어쓰는 셈이라 내년 경기대응력 약화

②물건값 할인 소비절벽 초래

③부유층 혜택 쏠려 역진성 


2.한국일보 <“용기 내 비리 폭로했지만 돌아오는 건 허덕이는 생계 뿐”>

공익신고자보호법 유명무실 2013년 내부 고발자 중 절반이 신분상 불이익

공익신고 접수는 급증하지만 익명성 보장 안돼 소송 등 노출

법적 보호 가능하게 개선할 필요 


3. 경향신문 <[단독]남상태도 수조원대 분식회계…검찰, 구속영장 청구>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 분식회계 규모 수조원대

고재호 대우조선 해양 전 사장 포함 회계사기 9년동안 10조원

대대검 부패범죄특별 수사단, 생계형 아닌 탐욕형 분식회계로 판단


[오늘의 말말말]

1. “안철수 대표가 정치적 책임 지겠다했지만 의원들이 극구 말렸다”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 “김일성 외삼촌, 공적 인정해 훈장 유지”
- 박승춘 보훈처장

3. “어릴 때 한 일 가지고”
- 피의자 남고생 부모들, 5년 전 22명 남고생이 2명 여중생 성폭행 드러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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