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브렉시트와 양극화 

영국 전통적 공업지대에서 브렉시트 찬성표가 높았다

경향신문 “양극화 깊어지면 극단적 선택 현실화”

중앙일보 “브렉시트 원인이 된 대중들의 좌절과 분노에 귀 기울여야”


2. 곤경에 처한 야당

더민주, ‘가족 채용’ 서영교 의원 감찰조사 착수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 검찰 출석

김종인·안철수 나란히 대국민사과


3. 세월호 특조위, 이정현·길환영 고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길환영 전 KBS 사장에게 

“해경을 비판하지 말라”고 요청한 정황 있다.

조선·동아 “정치적인 의도 아니냐”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위안부 합의 6개월]일본은 ‘끝났다’ 정부는 ‘합의 이행’…피해자·국민 ‘부글’>

일본군 위안부 양국 합의 6개월, 상황은?

일본, 합의 위반에 해당하는 언행 여전

한국 정부 “합의 정신 훼손하는 발언 삼가라”는 입장만 되풀이

피해자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합의 수용 불가” 


2.동아일보 <현직 대법관 이념성향, 오른쪽 끝 고영환, 왼쪽 끝엔 이인복>

대법원장과 대법관 35명의 판결 성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진보는? 김영란 전 대법관

가장 보수는? 안대희 전 대법관

현직 진보 1위는 이인복, 보수 1위는 고영한


3. 한겨레 <그 젊은 검사를 무엇을 알리고 싶었을까> 

“일이 너무 많다. 쉬고 싶다”며 스스로 목숨 끊은 33살 검사

알고보니 직상 상사와 연관있는 죽음

“(부장검사가) 계속 욕을 했다”

“술 먹을 장소 구해오라 다그쳐”

비뚤어진 조직문화가 원인인 듯


[오늘의 말말말]

1. “지금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
- 박근혜 대통령,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2. “국민정서는 상당히 가혹한 요구를 하고 있어서 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할 것”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3.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는 이제 출신의 다양성을 넘어 생각의 다양성이어야 한다. 중요한 건 누구와 부딪히며 살았느냐, 어떤 가치를 붙들고 싸웠느냐다”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워원, 27일 칼럼에서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