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신공항,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

국토교통부, 용역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김해공항 확장하기로 확정

2026년까지 새로 확장한 김해공항 개항하는 것이 목표

1000점 만점에 김해가 818점, 밀양은 665~683점, 가덕도는 581~635점


2. 신공항, 경제성 앞세운 정치적 결정

TK vs PK 갈등 심해지자 선택한 우회로

이명박 정부 때도 고려했던 김해공항 확장, 왜 또 다시?

평가항목 중 ‘정치적 리스크’가 7% 차지해 


3. 갈등관리에 완전히 실패한 박근혜 정부 

MB때 폐기한 신공항 다시 공약한 박근혜 대통령

‘영남권 표’ 노렸다 지역갈등 심해지자 다시 백지화

조선일보 “국가 대사의 판단을 남의 나라 업체에 맡긴 사실은 정부가 얼마나 갈등을 관리할 능력과 반발을 무마할 리더십이 없는가를 자인한 꼴”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중앙일보 <“몇 달 일 못해요” 중국 이모들 출국 러시 … 워킹맘·식당 발동동>

가사도우미, 식당,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중국 동포들 대거 출국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자 한시적 입국금지 면제’ 제도 시행 때문

불법체류자가 자진신고하면 합법적 재입국 기회 부여하는 제도

갑작스런 출국에 발 동동 구르는 워킹맘, 자영업자들 


2.한겨레 <테러위협 부풀리고 인권보호관은 임명않고>

정부, 테러방지법 시행되자 대테러센터장 임명은 속전속결로

반면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여전히 공석 

인권보호관 임명되면 국정원이 ISIL 테러정보 부풀린 이유부터 조사해야 


3. 한국일보 <상지학원 無변론 이어 백기… 김문기 前 총장 복귀 눈앞> 

교육부 요구로 해임된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 상지대 재입성 현실화

이기려는 의지 없는 학교, 해임무효소송에서 무변론 패소

이사회 장악한 김문기 전 총장, 교내 갈등 증폭될 우려


[오늘의 말말말]

1. “이명박 정부에 이어 또다시 대국민 사기극”
- 강주열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장, 신공항 백지화에 반발하며 


2. “정치적 리스크가 마지막 평가항목 중 하나였다”
- 장 마리 슈발리에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수석엔지니어, 21일 정부세종청사 신공항 보고회에서 


3. “김해공항 확장은 영남권에 새로 들어서는 신공항으로 봐도 무방하다”
-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신공항 백지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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