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에너지 민영화’ 신호탄? 

전기·가스 판매 민간 개방

에너지 공기관 8곳 주식시장에 상장, 가격 통제력 약화로 임금인상 우려


2. 롯데 오너 일가 수사 전면적

롯데케미칼, ‘거래 가격 부풀리기’ 비자금 조성 의혹

서미경, 차명 회사 이용해 회사 돈 빼돌린 정황

신동빈, 개인자격으로 편의점 담배판매권 ‘부당수익’


3. 보수언론 ‘혈세 투입 안해’ 중공업 노조 압박

대우조선해양 노조 쟁의행위 결의, 현대중공업 노조 투표 예정

보수언론 “세금 퍼부어가며 살릴 이유 없다”

‘귀족 노조’, ‘연 7000만 원 정규직’ 악의적 프레임 또 등장

‘노동자에겐 고용이 곧 생존권’ 노측 논리 간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 한겨레 <[단독] 북식당 종업원들 ‘자의로 한국 왔나’ 법정서 가린다>

법원, ‘북한 이탈 식당 종업원’ 12명 자유의사 여부 심문 예정

국가정보원에 법정 출석 명령 소환장 보내

북한 가족들, 이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2. 경향신문 <해수부, ‘세월호 인양’ 하중 예측 못해…시작부터 ‘기우뚱’>

기상악화 대비 부실로 인양 작업에 차질

세월호 하중 예측 못해 선체 손상, 선수들기 작업 중단

“정부의 불충분한 준비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


3. 한국일보 <쓰레기 더미 속 한 끼... 노인 자기방임 34% 급증> 

매끼니 컵라면, 용기 치우지 않아 쓰레기 더미 속 생활

자신을 돌보지 않는 ‘자기방임’ 노인, 2년 전보다 34.3% 늘어

노인 학대 가해자의 70%가 친족으로 나타나기도


[오늘의 말말말]

1. “언론운동을 20년 이상 해왔는데 갑자기 외통위에 배치하니 축구선수를 농구장에 놓아둔 격”
- 국회 상임위 배치 문제로 항의 농성 돌입한 추혜선 정의당 의원

2. “저 자신도 솔직히 30대 청년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게 적절치 않다고 본다”
- 이상돈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3. “세월호 특조위는 진상 조사 범위에서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7시간 행적 제외해야 한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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