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미국 올랜도, 사상 최악 총기난사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50명 사망, 53명 부상
3시간 인질극 벌인 뒤 용의자는 사살
수사당국과 언론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가능성도 열어둬
지난 12일 참사 2년2개월(788일) 만에 세월호 인양 시작
날씨가 좋으면 7월 말 그렇지 않으면 8월에 인양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3. 20대 국회 오늘 개원
법정 시한인 6월7일을 넘겨 국회 개원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출에 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뽑고 의정활동에 돌입
박근혜 대통령, 오늘 국회 개원연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 경향신문 <[정희진의 낯선 사이]혐오는 대칭적이지 않다>
일부 남성들이 ‘난 여자를 좋아하는데 혐오라고 하느냐’며
여성혐오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영어 미소지니(misogyny)가 일본을 통해 혐오라고 번역되면서 본질이 왜곡
2.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혁명적인, 포스트잇 미디어>
강남역, 구의역의 포스트잇은 가장 힘센 미디어가 됐다
콘텐츠 그 자체보다 상호작용이 더욱 중요한 표준이 됐다는 소리
3. 한겨레 <[단독] 퇴임뒤 청계재단 간 장경작, 롯데-MB ‘밀월 고리’ 주목>
롯데호텔 사장 재직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을 이끈 장경작씨가 MB정부와 롯데그룹의 핵심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학 동기로 호텔롯데 합류 당시 ‘친구게이트’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오늘의 말말말]
1. “김수민 비례대표, 신문보고 알아”
-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공천과정이 불투명했다는 의혹이 제기
2. “옷을 벗기고 간 것은 쫓아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 사패산 사건 용의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여성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강도살인사건으로 잠정결론을 내려
3. “소통의 수단이라기보다 압박의 수단으로 여겨질 때도 있다”
- 이내영 고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 13일 국회 개원연설을 앞두고.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의지 등을 밝히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