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박원순 시장, 고개숙여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 관련 대책을 발표

“안전생명 직결 업무 ‘직영화’ 하겠다”

“메트로 퇴직자 특혜성 계약조건 모두 삭제하겠다”


2. 조선·동아는 박 시장을 저격

동아일보 “이제와 무슨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인지”

“박 시장이 메피아 수장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마당에”

조선일보 “서울메트로 비상임이사 5명 가운데 4명은 박 시장 측근”


3. 청년희망펀드 기억하시나요?

9개월이 된 지금 상황

모인 전체 기부금은 1392억원 1714만원

정규직 취업자는 80여명 안팎

이들의 평균연봉은 2400만원

해외단기계약직 취업자는 25명


4.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로

한국일보 “준비된 후보라는 강점” 

그러나 갈 길은 멀어. 최근 공화당 트럼프와의 격차 2%에 불과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 경향신문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인터뷰]“대우조선 지원, 최경환·안종범·임종룡이 결정”>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인터뷰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2000억원의 유동성 지원

국책은행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비판

“청와대·기획재정부·금융당국이 결정한 행위”


2. 중앙일보 <[단독] 흑산도 성폭행범, 9년 전 대전서도 성폭행 범행>

2007년 대전에서 발생한 성폭행

당시 용의자 못잡은 경찰, DNA만 보관

흑산도 가해자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 확인


3. 한겨레 <“자산 대물림에 노동소득 격차 커져 미래 어둡다”>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불평등할까?

김낙년 교수(보수) “부의 상속 비중이 너무 커지며 능력주의 훼손”

홍민기 연구위원(진보) “불평등의 주요 요인은 근로소득”


[오늘의 말말말]

1. “산업은행 계열사에 대한 청와대와 금융당국의 인사개입이 도를 넘었다”
-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2. “정의당의 이념적 상태는 무이념”
-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7일 정의단 의원단 워크숍에서  

3. “3년의 기다림 끝에 모든 게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종결됐지만, 여전히 윤창중은 만신창이가 됐고 아직도 마녀사냥의 사냥감 신세”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활동을 재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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