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오늘 아침신문 핵심키워드 ]

국가보훈처,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결정

참석자 전원이 부르는 제창 대신

노래를 불러도 되고 안 불러도 되는 합창 유지

경향신문 “박 대통령이 협치 합의문 찢었다”

동아일보 “노래 한곡이 ‘협치’ 뒤흔들다”

한겨레 “임을 위한 행진곡도 못 푼 ‘청와대의 협치’”

한국일보 “5·18 앞두고 협치 걷어찬 정부”

보훈처와 청와대를 향해 쏟아지는 비판

논란은 유감이지만 이번 기념식은 합창으로 가자는 조선일보

“내년 기념식 때는 논란이 재연되지 않도록 설득 거쳐야”

조선일보 사설은 현재 청와대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어

“새누리당이 보훈처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 건 잘한 일”

중앙 사설과도 대조적

[ 주목할만한 기사 ]

① 경향신문
“비정규직 교직원은 체육대회 때 배구코트 뒷줄에 세워라”

부산교총, 체육대회 주최하며 학교에 경기규칙 통보

‘정규직 1·2선, 기간제 3선’ 세분화

공공운수노조 “공공연한 차별·인권침해 조장” 반발

②한국일보
“남편 역사적 장소 묻혀 기뻐…광주시민에게 감사”

5·18 민주화운동 전 세계에 처음 알린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식 열려

힌츠페터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모델

③ 중앙일보

인공지능 변호사, 파산 관련 판례 수집·분석 예정

IBM의 AI컴퓨터 왓슨을 기반으로 제작

작동원리는 구글의 검색엔진과 유사…초당 10억장 법률문서 분석

양승태 대법원장 “4차 산업혁명 오면 법조인 사라질 것”

[ 오늘의 말말말] 

① “특별수사팀이 소환하고, 발표하고, 보도 자료가 나와야 움직이는 게 기자이고 언론일까. 그러고도 ‘악마의 보고서’를 썼다고 대학 실험실에 돌을 던질 자격이 있을까”

② “보훈처장이 대통령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결정을 비판하며

③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정권에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6일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