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오늘 아침신문 핵심키워드 ]

① 국가보훈처,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 거부

“국론 분열”이유로 현행 ‘합창’ 방식으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청와대와의 소통 협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중앙일보 “정부는 공식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통해 논쟁 끝내야”

여론 무시한 국가보훈처 다시 도마 위에


②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74세’ 고령 인사

안종범 靑 경제수석은 정책조정수석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靑 경제수석

동아일보 “결국 대통령의 ‘말씀’이나 받아 적는 관리형” 비판


③ 이병기 전 실장은 ‘문고리 3인방’에 밀렸나?

‘건강상태 악화’를 들어 사의 표명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 벽 못 넘었다

동아일보 “ ‘청와대 3인방’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에게 둘러싸여 제 역할을 찾지 못해”


[ 주목할만한 기사 ]

① 조선일보 31면
“全斗煥은 12‧12와 상관있고 5‧18과는 무관”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이희성 입을 빌려 전두환에 ‘면죄부’

이희성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5‧18과는 무관하다. 그는 12·12와는 상관있지만 5‧18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전남일보 

“전씨가 당시 계엄군의 발포 명령자가 아니라면 명백한 증거와 함께 명령자의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 최규하 대통령이나 이희성 계엄사령관 등에게 책임을 돌린다면 비겁하다”


②중앙일보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끝낼 때 됐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시민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문화유산이요, 역사다. 이 노래에 이념적 잣대를 대거나 ‘종북’ 논란의 소재로 삼는 건 민주화정신을 욕보이는 것 아닌가”


③ 중앙일보
[단독] 문재인 대선주자 유력하나 내가 직접 슛 때릴 수도

안희정 충남도지사 인터뷰

“문재인 대선주자 유력하나 내가 직접 슛 때릴수도”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평가 관련)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해 경쟁 국면이 만들어진다. 그때 가서 문 전 대표를 계속 응원해야 할지, 아니면 직접 슛을 때리기 위해 뛰어야 할지 정하겠다.”

대선 출마 시사


[ 오늘의 말말말] 

① “반기문 총장과는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이 부부 동반 초청을 해 옆자리에서 만찬한 이후로는 못 만났다”
-  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15일 기자들과 만나

② “떠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느냐”
-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15일 인터뷰를 사양하며  

③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당의 화합을 위해서도 그의 복당이 바람직하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16일자 중앙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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