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오늘 아침신문 핵심키워드 ]

① 43초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5분 동안 경제, 안보 등을 언급

총선관련은? 43초

“국민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


② 엇갈리는 반응

한겨레 “이런 대통령 앞에서 민의를 밝히는 선거를 백번 천번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경향신문 “표현은 ‘민의 수용’이었지만, 내용은 ‘총선 민심 거스르기’인 셈”

동아일보 “국정 운영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다”

조선일보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바꾸겠다는 생각도 읽힌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③ 누구를 위해 허리를 굽혔나

롯데마트 5년만에 가습제살균제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싸늘한 피해자 가족 “검찰에서 소환하겠다고 하니 이제야...”

롯데마트 제품으로 사망한 사람은 22명


[ 주목할만한 기사 ]

① 한겨레
사망자 100명 넘도록…업체들 ‘발뺌’-정부·검찰은 ‘팔짱’

가습기 살균제 파동 5년 전말

2011년 임산부 폐질환 집단 발병에도

정부는 사용자제 권고나 수거에는 미적

피해자 고소에도 꿈쩍하지 않은 검찰


② 국민일보 
우리는 장애 아이들의 교육에 눈 감았다… 자폐증 지현이의 ‘3시간 통학길’ 

지난 14년간, 서울에 새로 지어진 특수학교는 0곳

어쩔 수 없이 2~3시간 통학해야 하는 장애학생들

“우리는 장애 아이들의 교육에 눈 감았다”


③ 중앙일보
“내가 많이 사면 다른 사람 굶어” 주민 식품 사재기 없었다

규모 7.3의 2차 강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 르포

“왜 식료품을 더 구입하지 않았느냐” 질문에 돌아온 답

72시간 골든타임 다가오면서 수색에 박차


[ 오늘의 말말말] 

① “정세균 의원이 바닥을 얼마나 다져놨던지”
- 오세훈 전 서울시장, 18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② “말 한마디 때문에 대선주자 하나를 버릴 수 있는가”
- 김부겸 당선자,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③ “그 날의 진실을 밝히는 건 대통령이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다”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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