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오늘 아침신문 핵심키워드 ]

1. 4.13 총선 D-15 야권, 수도권 참패 눈앞

‘판세 예측 불허 지역’ 중 33곳이 수도권

19대 총선 수도권 112곳 중 5%포인트 이내 승부 30곳

20대 총선에선 이 중 28곳에서 ‘1여 다야’ 구도

다야多野 구도 형성되며 주요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 근소하게 뒤져


한겨레“수도권 122곳 중 10여 곳 정도만 야당이 안정적 우세”

한국일보“최소한의 야당 기반마저 위태롭게 하는 사태 원치 않는다면

두 야당은 야권연대 틀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투표율은 부익부 빈익빈

한국의 소득 상위 20% 계층의 투표율과 하위 20% 계층의 투표율 격차 29%포인트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격차 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2년 18대 대선 후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49.6% “개인적인 일과 출근 등으로 투표를 못했다”

경향신문“정책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의견이 선거에는 더 적게 반영되는 셈”


[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3 ]

1. [단독] 로스쿨 ‘불공정 입학’ 의심 상당수 적발  / 국민일보

자소서에 부모 직업 서술, 금수저 신분 노골적으로 알려

일부는 면접 기준조차 없어

교육부, 전국 로스쿨 25곳 전수조사 결정


2. [단독] 국정원, 기자·세월호 가족·대학생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 한겨레

문서 하나로 한겨레 기자·야당 의원·민주노총 실무자 엮어

취재현장 안 나가는 편집인·논설위원도 털렸다… 광범위한 통신사찰 의혹

같은 날 연관성 없는 32명 마구 뒤지기도… ‘1월7일 미스터리’


3. 북한뉴스 매일 6꼭지씩…KBS ‘북풍몰이’ / 한겨레

석달간 북한뉴스 521꼭지 25% 차지

MBC·SBS에 견줘 압도적으로 많아

‘청와대 공천개입’ 등 중요 사안은 뒷전


오늘의 말말말

1. “곧 복당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만큼 지금으로선 반납할 생각이 없다”

- 유승민 의원측,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대구 지역 탈당파에 보낸 ‘대통령 존영尊影 반납의 건’ 공문에 대해 

2. “우리 당에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8일 국회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3. “미워도 다시 한번이야”

- 전주에 출마한 정동영 전 의원을 두고 유권자 김복순(63,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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