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신문 핵심 키워드 3

박근혜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발표

“마지막 비非군사적 대북 압박 조치”(조선일보)

“김정은의 폭주 막기 위해 박 대통령 승부사 기질 나타나”(동아일보)

“남북관계의 완전한 단절”(경향신문)

“평화를 유지할 최소한의 안전판마저 제거”(한겨레)

“남북관계 최악의 수렁으로”(한국일보)


개성공단, 2004년 12월 가동 이후 11년2개월 만에 사실상 폐쇄 수순

“북한이 대남 압박을 위해 스스로 폐쇄했던 공단이 대북제재의 목표가 될 수 없다”(경향신문)

“냉전시대로 회귀하며 안보리스크 더욱 커지게 돼 국가 신용도 악영향”(한겨레)

“중국이 대북 경제지원을 계속하는 한 개성공단 폐쇄는 남북관계만 후퇴시킬 뿐 ”(한국일보)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이 이런 사태를 불러왔으니 결국 북한의 자업자득”(중앙일보)

“꼭 문 닫는 길 택해야 했나”…개성공단 입주 기업 124곳, 사실상 도산 위기 몰릴 듯 


北미사일→개성공단 폐쇄→다음은?

“北 돈줄 끊는 강력한 국제 제재 이어져야”(조선일보)

“중국, 적극적인 대북 제재 동참해야” (중앙일보)

“이제 물리적 충돌만 남은 듯해 걱정”(한겨레)

“한·미·일이 중·러와 대치하는 신냉전 구도 형성”(경향신문)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3

조선일보 <‘사드, 올 상반기 경북지역에 배치 검토’>

“당초 주한 미군 심장부인 경기도 평택 기지와 미 공군이 주둔한 전북 군산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경북 칠곡(왜관)이나 대구 등이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어”


한겨레 <‘부모도 모르는 딸의 임신, 대형마트는 알고 있다’>

“미국, 고객의 25가지 구매 행태 빅데이터로 분석으로 여성의 임신과 출산 정확하게 예측…최근 한국기업도 빅데이터 산업 발전 요구하며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 인권’ 논쟁 가열”


경향신문 <‘TV가 보여주는 대로? VOD로 보고 싶은 대로!’>

“국내 사용자의 모바일 동영상 평균 이용시간 2014년 월 273분→2015년 월 450분으로 64.8% 증가…IPTV와 통신사, 넷플릭스까지 VOD 시장에서 우위 점하기 위해 경쟁”


오늘의 말말말 3

“정부의 결정은 받아들일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조치”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10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발표에 대해


“나쁜 짓에 대한 대가로 ‘너 한번 혼나 봐라’ 하는 것이라면 서글픈 일이다. 그런 식의 제재는 되레 김정은의 장기 집권에 도움이 될 뿐이다”

탈북자 출신의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가 쓴 11일자 ‘서울과 평양사이’ 칼럼 중 


“의사 하다가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알겠느냐. 적당히 이야기하는 것이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10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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