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전 새누리당 공보단 위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여당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및 국회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허원제 전 상임위원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생긴 공석에 김석진 전 새누리당 공보단 위원을 내정했다.

   
▲ 김석진 내정자. 사진=김석진 페이스북.
 

김석진 전 위원은 MBC 기자출신으로 MBC 모스크바 특파원, 사회부장 등을 거쳤다. 2007년 OBS 보도국장을 지낸 뒤 OBS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1년 연합뉴스TV 상무이사,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새누리당에 몸담아 공보단 위원, 새누리당 인천광역시 남동구을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 절차를 거쳐 선임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보고를 받고 방금 당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했다. 아직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