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수여하는 ‘안종필 자유언론상’ 27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투위는 “‘미디어오늘’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기까지 자유언론의 정도를 지향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였고, 특히 올해는 창간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언론의 미래를 묻는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 등 독립언론의 역할을 충실하게 펼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자유언론실천운동에 헌신하다 1980년 2월 옥중에서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아투위 2대 위원장 안종필 선생(동아일보 해직기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동아투위가 1987년부터 제정, 시상하는 언론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동아투위·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제41주년 기념식전’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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