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제휴여부를 결정하고 평가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참여 단체가 발표됐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7월 7개 언론단체가 참여한 준비위원회를 꾸렸으며 오는 10월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단체들이 모두 평가위원회에 참여한다. 여기에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기자협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YMCA연합회 등 언론단체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 9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 규명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이치열 기자
 

평가위원회는 이들 단체가 각각 2명씩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된다. 심재철 뉴스제휴평가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들 단체가 사이비언론 행위와 어뷰징 등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평가위원의 신원은 비공개이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평가위원회는 12월부터 평가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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