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제17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은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인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보도해 인권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언론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은 △ KBS <뉴스9> ‘육군 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 관련 연속 단독 보도 △ KBS <추적60분> ‘메이드 인 캄보디아’ 국경넘은 봉제산업, 시험대에 서다 △ 대전MBC <삼일절 특집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일기장 △ 경향신문 <‘헌법 위의 차벽’ 연속 보도> △ 시사IN <노란봉투-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천원> 등이다. 

   
▲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은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인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보도해 인권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언론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사진 = 국제엠네스티)
 

특별상은 세월호 참사 100여일 동안 팽목항을 지키며 현장을 보도한 JTBC 보도국 <세월호 특별취재팀>이 받는다.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주언 언론광장 감사)는 “KBS는 모두 1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도 4편이나 올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100여일 동안 팽목항을 지키며 현장을 보도한 JTBC 세월호 특별취재팀을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정동 ‘산 다미아노 카페’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

▷ KBS 뉴스9 : ‘육군 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 관련 연속 단독 보도 정인석·김민철·박석호·이정민·윤진·황현택·김지숙 기자

▷ KBS 추적60분 –‘메이드 인 캄보디아’ 국경넘은 봉제산업, 시험대에 서다 이지운 PD

▷ 대전MBC – 삼일절 특집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일기장 최영규 PD, 곽인숙 작가, 정문영 촬영기자

▷ 경향신문 – ‘헌법 위의 차벽’ 연속 보도 박홍두 기자

▷ 시사IN – 노란봉투-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천원 천관율·장일호·김은지·송지혜·전혜원 기자

▷ <특별상> JTBC 보도국 세월호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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