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공룡 네이버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본격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어제 네이버 운영업체인 NHN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에서는 NHN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부당한 가격 결정과 소비자 이익 저해 행위 등 불공정 행위를 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단발성 조사가 아닌 대형포털 업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이나 불공정 거래 행위와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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