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포럼(이하 SDF)이 5월 2일~3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SDF는 SBS가 2003년부터 개최해온 비영리 포럼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SDF 주제는 ‘초협력’이다. SDF는 “무한 경쟁과 대립을 넘어 양보와 참여를 토대로 공유가치를 발굴하고 공유가치가 작동할 수 있는 긍정적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과 협업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있다”며 주제의 선택배경을 설명했다.

SDF는 “협업시대에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미래는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도 논의할 것”이라 전했다. 포럼 세부 주제는 △협력의 목적 △협력의 조건-기술, 사람, 사회, 혁신 △협력의 혜택-공유경제와 창조경제 △내일을 위한 솔루션 등이다.

   
 
 
SDF 주요 참가 연사로는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드 보통,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영국 <가디언> 데이터저널리즘 에디터 사이먼 로저스, 트위터 COO 알리 로우가니가 눈에 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초협력, 서울을 살린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포럼 참관은 무료이며 SBS와 SDF2013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