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 YTN이 오후 2시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

현재 KBS에선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도 안 되고 부팅도 안 되는 상황이다. MBC는 여의도 사옥과 일산드림센터 모두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S는 현재 사내 안내방송을 통해 컴퓨터를 끄고 랜선을 뽑으라고 지시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해킹당한 것처럼 도스 창이 몇초간 뜨다가 나가버린다”고 밝혔다. KBS와 MBC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YTN 또한 2시 30분 경 속보를 통해 전산망이 마비되었다고 밝힌 상황이다. 

   
MBC 한 사무실의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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