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7대(언론노련 13대) 임원 후보 등록 결과 강성남‧이경호 조가 단독 입후보했다. 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강성남 7대 위원장 후보는 언론노조 6대 수석부위원장 출신으로 언론노조 서울신문 지부 소속 조합원이다. 이경호 7대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이다.

선거운동은 오는 4일부터 시작되며 20일(수) 언론노조 정기대의원회 자리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언론노조 대의원은 168명이다. 단독 입후보여서 찬반투표를 한다.

강성남 위원장 후보는 1961년 생으로 1988년 서울신문에 사진기자로 입사했다. 2001년 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언론노조 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 언론노조 신문공동배달제 추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호 수석 부위원장 후보는 1970년 생으로 1995년 KBS에 입사해 2000년 KBS강릉방송국기자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3년간 베이징특파원을 경험했다. 2003년엔 언론노조 KBS본부 9대 집행부 특임국장을 맡은바 있다.

   
▲ 7대 언론노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성남(왼쪽)후보와 이경호(오른쪽) 후보. ⓒ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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