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강택)가 7대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2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선거공고를 내고 입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등록마감은 오는 2월 1일이다. 2월 4일 입후보자를 공고할 예정이며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제7대 언론노조 위원장은 2월 20일 정기대의원회 자리에서 선거를 통해 결정한다.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2년이다.

입후보 조(위원장, 수석부위원장)는 언론노조 선거규정 제4조 및 제 11조에 의거해 피선거권이 있는 조합원으로 구성되며 5개 이상 본부, 지부, 분회에 소속된 언론노조 대의원 15명 이상 50명 이내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 지난 23일 열린 언론노조 중앙위원회 모습.
 

한편 2월 20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는 선거 이후 2013년 사업 계획을 결정한다. 대의원 상정 안건으로는 2012년 활동 평가 및 회계감사 보고 승인, 2013년 사업계획, 민주노총 파견 대의원 선출,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사업을 위한 규약 변경 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은 “차기 대의원회에서 훌륭한 집행부를 탄생시켜 힘 있게 출발하는 언론노조를 만들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