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최종 응답자 1500명의 여론조사로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에선 유선전화 RDD가 80%, 휴대전화 RDD가 20%를 차지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다자대결의 경우 26.1%의 지지도를 얻어 안철수 서울대 교수(22.5%)를 제치고 박근혜 후보(3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안 교수와의 양자 대결에선 44.9%의 지지율을 얻어 32.3%를 얻은 안 교수를 12.6% 포인트 앞섰다. 한편 19일 오후로 예정된 안 교수의 기자회견 결과에 따라 여론은 또 다시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