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에서 김두관, 문재인, 박준영, 손학규, 정세균 후보(가나다 순)가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 민주통합당은 31일 오전 0시 경,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은 지난 29~30일 당원 및 일반 국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차 경선은 ‘완전 국민경선제’로 시행되며, 이 방식은 당원,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선거인단으로 채택될 수 있다.

2차 경선은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지역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1위에 오른 후보자의 득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1위와 2위를 대상으로 하는 결선투표를 실시해 오는 9월 2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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