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가 경제버전 <나는 꼽사리다>에 이어 문화예술 등을 커버하는 <나는 딴따라다>를 내놓는다.

<나는 꼼수다>는 24일 봉주13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출연진은 탁현민, 곽현화, 김조광수 등 3명이 출연한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공연기획자로 <나는 꼼수다>의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곽현화 씨는 최근 폐지된 <이상호의 손바닥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개념방송인으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와 ‘친구사이?’라는 두 편의 퀴어 단편 영화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라는 남남커플에 대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어준 총수는 방송에서 “<나는 꼼수다>가 오늘(24일) 오전 영국과 프랑스로 강연 출국을 하는데, 아마 나꼼수가 외국에 나가 있을 때 첫 방송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들 3명이 문화예술은 물론 정치까지도 커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꼼수>는 오늘 영국으로 출국해 26일 런던대학, 27일 옥스퍼트대학에서 강연을 펼치며, 29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강연 이후 석학들과의 만남, 현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주13회에는 봉주12회 워밍업에 이어 워밍업2로 대선레이스를 향한 ‘대선 판’을 읽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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