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말이나 98년초 시청자들은 한국기자가 우주공간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우주특파원 파견 계획을 추진해온 KBS는 지난 2일 홍두표사장이 내한중인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의 포트로 클리모크 소장과 ‘KBS 기자 1명을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탑승시켜 우주방송을 실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KBS 홍사장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 우주센터와 정식으로 서면 합의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KBS 우주특파원은 한달간 미르호에 체류하면서 특집방송을 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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