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사 26일 오후 강원도 오색그린야드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워크숍에서 '개헌론'이 논란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4선의 중진의원인 장영달 의원이 제17대 국회를 '제2의 제헌국회'로 규정한 것과 관련, 당내 일부 의원들이 언론에서 오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장영달(전북 전주 완산갑) 의원은 이날 오후 워크숍에 참여해 "민주개혁 세력이 처
네이버(www.naver.com)가 하나의 이슈에 대한 언론사들의 각기 시각을 전달하는 ‘사설 대 사설’ 코너를 신설하는 등 뉴스섹션을 개편했다. 또 이전에는 다른 뉴스포털들과 달리 네티즌들이 덧글(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덧글을 달도록 방향을 바꿨다. ▲ 네이버의 개편 뉴스섹션에 새로 신설된 사설 대 사설 네이버 뉴스는 ‘당신을 위
여성주의저널 일다(www.ildaro.com)가 26일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일다 조이여울 편집장은 지난 22일 한겨레에 실렸던 김규항씨의 인터뷰를 거론하며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22일 라는 제목으로 김씨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8일 공식 기구로 출범한 인터넷매체협의회가 외형 확대의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협의회는 애초 회원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가입독려에 나섰지만 최근 자발적인 가입 신청만 받는 쪽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런 변화는 일부 언론이 협의회와 인터넷마케팅협회와의 갈등설에 초점을 맞추는 등 잡음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 26일 오후 열린우리당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일하는 국회 워크숍’ 동행취재에 나선 출입기자들이 강원도 오색그린야드 행사장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기사작성에 열중하고 있다. 강원도 오색그린야드=류정민 기자 열린우리당 '일하는 국회 워크숍' 취재에 나선 기자들이 26일 오후 강원도 오색그린야드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기사송고 문제로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지난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룡천역 열차폭발 사고에 대한 조선일보 보도를 읽고 MBC 의 송요훈 기자가 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해왔다. 4월 22일 오후 북한의 평안북도 용천역에서 열차가 폭발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반경 수백 미터가 폐허로 변했고 인명 피해, 재산 피해도 엄청났다.
너무나 많은 문서 기록이 여전히 은폐되어 있어, 우리는 샌티의 역할이 문지기, 조정자, 차단기였다고 가정할 수밖에 없다. CIA는 차단막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상적인 금융 업무의 상당 부분을 샌티에게 하청을 주었고, 그는 베일에 싸인 필리핀 억만장자역을 기꺼이 수행했다. 검은 금이 필리핀에서 홍콩, 취리히, 부에노스아이레스 혹은 런던 등지의 은행들로 옮겨져야
지역주의의 광풍은 17대 총선에서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몇몇 언론들이 지역주의에 대해 경계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지만 일부 (지역)언론들은 방어차원에서 '역 지역주의' 논리를 펴면서 교묘하게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공고화시키고 있다. 참언론대구시민연대 허미옥 사무국장이 대구의 지역신문인 매일신문과 조선일보에 드러난 지역주의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보내왔다. 총
중국과 대만간 양안 문제는 복잡하다. 양안 통일은 한반도만큼 험로가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성격은 다르다. 남북은 ‘민족’을 중시하나 대만은 ‘국???중시한다. 지난 3월20일 대만 총통 선거는 잠재된 양안 문제를 폭발시켰다. 대만 사태는 고등법원이 오는 5월10일 재 검표 실시를 결정하면서 소강상태다. 사상 초유의 재 검표 시비는 민진당의 천수이볜(53·陳
▲ ⓒ 연합뉴스 한나라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수구 정치인으로 꼽히는 정형근 의원이 앞으로는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인 한나라당과 진보를 대표하는 민주노동당의 양당구도로 갈 것이며 열린우리당은 지지세를 잃고 소멸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에 출연해 한나라당 내 소장파의 '중도·유화론' 주장을 반
네티즌들은 17대 국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언론개혁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17대 총선이 끝난 직후 민주노동당은 지난 16일 열린 권영길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정기간행물법(정간법)과 방송법 개정 의지를 밝혔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상임중앙위원도 지난 21일 언론사 사주 일가의 소유지분 제한을 뼈대로 하는 정간법 개정 등 언론개혁 입법에 시동을
조선일보의 지면과 조직운영에 대한 내부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정치부 차장급 중견기자가 중요한 시기마다 '큰 사고'가 터져 후배들이 가슴앓이를 해왔다며 '안티'를 제압하려는 발상은 실효성이 없고, 공정한 지면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에서 차장급 중견기자가 내부 문제점을 노보를 통해 지적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조선일보 정치부 김창균 기자(차
대통령 사진 강의 7일째. 사진을 본다고들 하지만 읽어야 할 사진도 있답니다. 바로 이런 사진이지요. ▲ 1991년 명동 성당 앞의 두 모습. 한 화장품 시위대는 어느 결혼식의 기념을 배려, 외치던 구호를 멈추고 식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 오동명 =본다함은 시각을 통한 단순한 감상이지만, 읽는다함은 새겨봄으로써 그 의미를 파악해내는 이성의 뜻을 가지고 있
정부, 북에 100만달러 규모 구호품 지원 정부는 25일 북한 용천군 피해 주민들을 위해 100만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20~25명 규모의 응급 의료지원팀과 병원선을 파견하는 것 외에 중장기적인 피해복구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26일 남북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 같은 지원 구상과 긴급 구호품을 육로로 지원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기
'김정일 암살시도설' 누구 말이 맞나 북한 룡천역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이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한 데 대해 각 신문들은 피해상황이 큰 만큼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테러설 차단용', '내부동요 차단용' 등의 분석도 내놨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세계일보는 홍콩 성도일보의 보도를 근거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암살시도설을 비중있게
지난 19일자 신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두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한 작품은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이고 다른 작품은 한국화가 신학철의 '모내기'이다. 그러나 나란히 실린 두 그림의 운명은 크게 달랐다. 먼저 한국전쟁 54주년을 기념해 6월 열리는 전시회인 '한반도 전쟁방지와 평화 염원'에서 전시될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은 20세기 천재
▲ 민주노동당 당사 민주노동당이 기자실을 브리핑룸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민주노동당은 상주개념의 출입기자들에게 기자실의 고정석을 배정하고 다른 기자들에게 자유석을 이용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를 백지화하고 순수 브리핑룸 형태의 운영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민주노동당 기자실 운영방안은 우여곡절 끝에 가닥을 잡게 됐다. 실제로 민주노동당 기자실을 어
독재자 차베스? 조선일보 2002년 5월 18일자에 실린 김대중 칼럼은, 그 무렵 IPI(국제언론인협회)(이 단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을 참고하기 바람) 총회 마지막 날 상영된 비디오를 소개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언론을 향해 내뱉은 주문(呪文) 같은
▲ 이혼소송을 제기한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21일 여의도 KBS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뷰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김미화씨 휴대전화가 울렸다. 한 스포츠신문의 기자였다. 김씨는 전화를 건 기자에게 각각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두 자녀가 미국에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친정 어머니가 남편을 피해 두 아이
CBS(사장 이정식)의 '노컷뉴스'가 이번 총선에서의 약진에 힘입어 연예, 스포츠 분야로까지 보도영역을 확장키로 해 방송계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YTN 돌발영상과 함께 방송계에 'no edit'(편집을 하지 않은 상태로 보도) 바람을 불러일으킨 CBS의 노컷뉴스는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접속자수가 급증했다. 웹사이트 분석업체인 랭키닷컴의 순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