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지난 1일 탄핵방송에 대한 포괄적 심의안건을 각하한 이후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방침을 결정했다. 방송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어 탄핵소추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심의 문제를 논의한 결과 9개 프로그램에 대해 개별심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개별 심의 대상 9개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2일부터 19일 사이에 시청자 민원으로 제기
전국언론노조 문화일보지부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올해분 상여금 300%를 반납하는 협상안을 가결시켰다. 문화일보지부는 이와 함께 국비와 팀비 등 집단지급성 경비 20% 절감하되 취재비, 유류비 등 개인지급성 경비는 전액 보존하기로 했다. 문화일보 회사측은 상여금 400% 반납과 경비 20% 절감을 제의한 바 있다.문화일보 노조는 또 창간격려금
미국을 방문 중인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이 '냉전 이데올로기'를 연상하게 만드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의장은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재미 재향군인회 소속 교포들에게 "내 부친은 지리산 공비 토벌사령관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나는 해군장교로 자원 근무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재미 재향군인회원들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비전향장기수 민주화운동
연합뉴스(사장 장영섭)는 앞으로 기자들의 국내출장을 고속철도(KTX)로 보내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위원장 류일형)와 회사측은 2004년 제2차 노사협의회를 갖고 사원 근무조건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노사 양자는 △회사 장기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출장시 KTX와 우등고속 이용 등 출장비 현실화 △비인기 지역 특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이 친일반민족행위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지난 3월2일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족정기의원모임 관계자는 6일 "16대 국회에서 통과된 친일행위 특별법은 친일 반민족행위의 진상을
최근에 대구 동구(을)이 지역구인 박창달 한나라당 의원이 전국적 뉴스의 초점이 됐다. 이미 알려진 대로 17대 국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 첫 당사자였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체포동의안이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의 동조로 부결됐다. 이 때문에 17대 국회의 개혁성이 도마에 오르는 등 시민들의 비판이 아주 거셌다. 대구지역 신문
"정부가 2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연합뉴스는 6일 '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빌어 "정부는 북핵 문제의 조기 해결과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위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늦어도 연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 시기는 오는 11월 미 대선 이전이 될 공산이 크다"고
제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열린우리당의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과 한나라당의 경험 많은 다선 의원들이 '언론개혁' 입법의 내용과 방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문광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을 뽑는 등 19개 상임위 및 특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 한나라당 이재웅의원이 6일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중국하면 삼국지(三國誌)를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은 삼국지를 역사 속에만 가둬놓고 있지 않다. 중국 당국은 삼국지 유적과 새 유적지 건립을 통해 삼국지의 정신을 새롭게 되살리고 있다. 중국에서 ‘삼국지’가 던지는 메시지는 우국(憂國)과 충절(忠節)이다. 충절은 의리(義理), 신의(信義)와 직결된다. 중국은 삼국지 유적을 보존함으로써 중국인들에게 ‘우국 충절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신현섭 경기북부신문사 회장) 소속 167개 회원사가 연대해 만드는 인터넷 언론 '뉴스코리아'(www.newsk.com)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뉴스코리아는 전국 시군단위 주간신문사들이 보내오는 지역 소식 및 동영상과 함께, 서울 편집국의 자체 취재 기사를 '포털 뉴스 형태'로 서비스
▲ 양정주 본부장 한미은행 총파업이 대형 금융기관 파업으로는 최장인 12일째를 넘어서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파급력이 큰 은행의 파업은 당사자는 물론, 사회적 국민적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언론도 이에 대한 보도와 취재경쟁에 열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총파업 현장에서 만나는 언론은 이율배반적 느낌을 준다. 왜냐하면 필자가 취재대상이
남북 인터넷 교류에 대한 사전 승인 제도를 없애는 법안이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정문헌 의원(한나라당·대표발의)을 비롯한 여야 의원 34명(기사 하단에 명단)은 인터넷을 통한 남북 접촉을 통일부 장관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제출했다. 법안 발의에는 한나라당 26명, 열린우리당 6명과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법무부가 피조사자의 소환여부와 시기 등 수사진행과정 상의 일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요지로 하는 검찰 내부규정을 개정하기로 한 것을 두고 기자들이 "특정인 보호에 남용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법무부는 5일 현행 '인권보호 수사준칙'을 개정해 기소되기 전의 피의자에 대한 피의사실, 소환여부, 소환일시, 조사후 귀가시간, 영장 집행시간 등 일체의
서영석씨 부인 김효 씨 기자회견 "관행처럼…" 교수 임용 청탁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 부인 김효 씨는 5일 저녁 기자회견을 자청해 "남편이 정 장관과 같이 출입기자를 했다고 한 말이 기억이 나서 그것이 도움이 될까 싶어 오지철 차관에게 (정 장관 이름을 거명해도 된다는) 그 말을 했다"며 "오 차관이 직접 정동채 장관과 전화한 적은 없다"
금바다님의 잘 읽었슴다. 그리고 식객님께서 대뽀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셨지요. (지난 무대뽀의 연재에서) 무대뽀는 '종말'이라는 용어를 꼭 사용해야만 했는가? 그 식객님의 질문에 대해 백신님께서 다음과 같이 친절하게 답변하셨더군. "무대뽀님이 '예술의 종말'을 글줄 속에 도입한 것은 이곳에서 이전에 언급한 바 있는 단
고3 수험생 조카를 둔 한 중국 친구는 지난 며칠 동안 정신 없이 전화통에만 매달려 살았다. 친구들의 친구들까지 포함한 온갖 '꽌시왕'(關係罔, 인맥)을 이용해 조카가 지원할 대학 혹은 지원 가능한 대학의 '합격정보'를 얻는 게 주 임무였다. 베이징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시험을 본 그 친구의 조카는 당초 예상보다 입시성적이 저조해서 베이징의 원
"서영석 대표 부부가 청탁, 정동채 장관은 무관"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5일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와 부인 김효씨가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을 통해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에게 김씨의 교수 임용을 청탁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정동채 문화부 장관은 직접 개입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서영석 대표가 최근 문화관광부 장·차관 인사청탁 연루설과 관련, 5일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공개 사과문을 통해 서프라이즈 대표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누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본의 아니게 이름을 거명시켜 명예에 누가 됐던 정동채 장관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
제15장 드러나는 진실 블랙골드와 미국의 음모전쟁 금 발견과 비밀 부정자금을 은폐하기 위해 그릇된 정보가 유포된 지 50년 만에 조사, 소송, 비밀 누설, 관계자들의 실언 등을 통해 확실한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 마르코스가 권력을 잃을 때까지 일본의 약탈행위는 성공적으로 은폐되어 가끔씩 일어났던 예외적 사건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가 한국종합예술학교 심광현 영상원장에게 부인의 교수 임용 청탁을 했고 정동채 장관의 거명 승낙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오지철 전 차관에게 승낙을 받았다고 거짓 전달했다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서프라이즈측은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서프라이즈 관계자는 "서영석 대표는 지금(5일 저녁) 외부에 있으며 사무실로 돌아온 뒤 공식 입장을 밝힐